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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자 순위는 조사하는 매체마다 순위가 조금씩 다릅니다. 세계 부자 순위 공식 매체로 잘 알려진 포브스에서 2023년 부자 순위가 조사되었는데요. 순위권 안에는 우리에게 다소 친숙한 이름도 있는 반면에 다소 생소한 이름들도 확인되네요. 참고로 포브스는 왕세자나 독재자 등의 비공식 재산들은 집계되지 않았기에 이에 참고하여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1위부터 50위까지의 세계 부자 순위를 아래의 엑셀 파일에 정리했습니다.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순위
1위 베르나르 아르노
- 재산: 약 213조 원
프랑스 출신의 기업인이자 LVMH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압도적으로 전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1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잘 알려진 이름은 아닙니다. 다만, LVMH의 브랜드인 루이비통이나 디올 등은 전혀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다수의 부자들이 미국 출신이 많은 반면에 프랑스 출신의 기업인이 전 세계 부자 1위라는 것 또한 놀랍네요.
2위 일론머스크
- 재산: 약 137조 원
일론머스크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기업인이자 한국의 국제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비록 부자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인지도 면에서는 1위가 아닐까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일론머스크를 미국인으로 알고 계신데요. 사실은 출생지는 남아공이고, 동시에 캐나다와 미국 국적을 지닌 3중 국적자입니다.
3위 제프 베이조스
- 재산: 약 123조 원
아마존 창업자이자 현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제프 베이조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재산 순위 1위에 랭크된 적도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아마존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별로 실감이 나지 않지만, 북미지역과 호주, 일본 등에서는 한국에서 쿠팡이상으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4위 래리 엘리슨
- 재산: 약 111조 원
세계 부자 순위 4위에 랭크된 래리 엘리슨 또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인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의 설립자인 래리 엘리슨은 미혼모 유대인 생모 밑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난 지 불과 9개월 만에 입양이 되는 등의 성장 스토리가 있습니다.
5위 워렌 버핏
- 재산: 약 107조 원
워렌버핏은 빌게이츠와 더불어 이미 오랜 시간 세계 부자 순위에 자주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워렌 버핏은 투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투자가이기에 투자가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 기업의 회장 겸 CEO로 기업을 이끄는 기업인이기도 합니다.
6위 빌 게이츠
- 재산: 약 105조 원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도 한국인에게 세계 부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빌 게이츠인 만큼 어떻게 보면 부자 순위에 있어서는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기도 한 빌게이츠의 2023년도 순위는 6위입니다.
이 외에 7위 카를로스 슬림 (아메리카 모빌 명예회장), 8위 래리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주), 9위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10위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이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 외의 부자 순위들
또한,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알려진 페이스북의 창업주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65조로 16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은 약 8조원으로 280위, 카카오 의장인 김범수는 약 7조 원으로 32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자 순위 인물 중 가장 흥미로운 전 미국 대통령이자 트럼프 기업의 전 CEO인 도널드 트럼프는 약 3조 원으로 1024위에 랭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