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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여행

제주도 11월 날씨와 옷차림 알아보자 (11월초와 11월말)

메디컬마인드 2023. 9. 20. 12:00

11월은 여행하기에 다소 쌀쌀하지만 제주도 11월 날씨는 육지에 비해서는 온화한 편이어서 어찌 보면 여전히 여행하기 괜찮은 시기일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4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매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날씨만 고려했을 때는 11월까지가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제주도 11월 평균 최저 기온은 8도이며 최고 기온은 16도입니다. 서울 11월 최저가 1도이고, 최고가 11도인 것을 감안하면, 제주도가 무려 5-7도 정도 더 높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지역마다 체감온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특히, 바닷가 근처에 여행을 하실 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 간혹 서울보다 더 춥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에서 말해주는 것과 같이 제주도의 11월은 서울의 10월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쌀쌀한 수준입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제주도 11월에는 비가 많이 오지는 않습니다. 비가 온다고 해도 장마처럼 쏟아지는 비는 굉장히 드물지만, 그래도 11월 중에 평균 5일-8일 정도는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우산은 반드시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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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는 낮 최고 기온이 간혹 20도를 넘을 때가 많으며, 최저기온도 10도 아래로 거의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11월 말에는 최고 기온도 간혹 10도 아래로 떨어질 때가 있을 정도로 11월 초에 비해서는 추운 가을 날씨입니다.

11월초와 11월말 모두 일교차는 심한 편이고, 날씨가 변덕이 매우 심해서 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였다가 갑자기 내일은 5도 이상 떨어지는 경우도 빈번하기에 여행 중에도 일기예보를 매일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만큼이나 제주도 11월 옷차림은 매우 중요한데요.

11월에는 옷을 가볍게 여러 겹 입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날은 더웠다가 어느 날은 쌀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 중에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바닷가 근처는 바람이 정말 매서워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그래서, 모자나 후드티 혹은 목을 감쌀 수 있는 스카프 등을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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