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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휴양 외에도 볼거리가 많아 9월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변덕스러운 다낭의 9월 날씨를 모르고 갔다가 종종 아쉬운 여행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낭의 9월 날씨와 옷차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월 다낭 날씨
9월 다낭의 평균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평균 최고는 32도입니다. 한국에서 한 여름 무더울 때 32도 이상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면, 다낭의 9월 기온은 한국 무더운 여름 날씨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다만, 동남아 날씨의 특성상 그늘에 가면 금방 시원해지고, 이미 더울 것을 예상하고 가는 다낭 여행이기에 한국의 지옥 같은 무더위와는 조금은 다를 것입니다.
또한, 다낭은 9월부터 12월까지 우기로 분류됩니다. 이 기간 동안은 마치 한국의 장마 기간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강수일도 평균적으로 10일에서 15일 정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9월은 우기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10월이나 11월에 비하면 강수량이 적은 편이고, 서울 7-8월과 비슷한 수준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 초와 말 다낭 날씨
다낭의 9월 초와 9월 말의 기온 차이는 엄청 크지는 않지만 9월 초보다는 9월 말이 평균 2도 정도 낮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9월 말에 대체적으로 비 오는 날이 9월 초보다 많아지면서 비교적 선선한 날이 많은 편입니다.
여행 중에 비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기에 강수량이 가장 많은 10월보다는 9월이 여행하기 좋으며, 9월 말보다는 9월 초가 여행하기 좋은 타이밍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우기인 9월에는 9월 초와 말을 불문하고 태풍이나 폭우가 내리는 날이 빈번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일주일 전에는 반드시 날씨 체크는 필수입니다.
9월 다낭 옷차림
옷은 휴양지에 맞게 최대한 가벼운 옷차림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운동화 신고 돌아다니기에도 무더울 수 있으니, 샌들이 좋습니다. 긴바지도 가급적이면 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가 오면 간혹 쌀쌀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소매 긴 여름 재킷 정도는 챙기시면 좋습니다.
또한 다낭의 햇볕은 뜨겁기 때문에 선크림과 모자 등은 필수로 챙기는 게 좋습니다. 또한, 미니선풍기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니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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