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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몰라도 코타키나발루는 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잘 알려진 관광지이자 휴양지인데요. 아름다운 바다와 조화를 이룬 노을이 멋진 노을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반딧불투어나 여름 액티비티 등도 즐길 수 있는데요. 코타키나발루의 날씨를 알고 잘 준비해 간다면 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코타키나발루 날씨
코타키나발루는 우리가 생각하는 여름 날씨라고 보면 됩니다. 여름이기에 여름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햇살은 매우 따갑기 때문에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같은 여름이라고 해도 언제 코타키나발루를 여행 가느냐에 따라서 날씨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월별로 나눠서 날씨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월, 2월
- 평균 최저 기온: 23℃
- 평균 최고 기온: 30.6℃
- 평균 강수량: 73 - 104mm
코타키나발루의 1월과 2월은 여행하기가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여전히 덥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달에 비해서는 온화한 편입니다. 또한 비도 상대적으로 덜 내리는 편이고, 한국의 추운 날씨를 감안한다면 휴양하기에 딱 좋은 월이 1월과 2월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3월, 4월
- 평균 최저기온: 23.5℃
- 평균 최고 기온: 32℃
- 평균 강수량: 50 - 114mm
3월과 4월은 평균 강수량이 가장 적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비 걱정은 덜 하셔도 되지만 스콜성 기후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간혹 내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5월, 6월
- 평균 최저기온: 24℃
- 평균 최고 기온: 32℃
- 평균 강수량: 216 - 279mm
5월, 6월의 기온은 3,4월과 비슷하지만 평균 강수량이 약 2배 이상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도 평균적으로 3월과 4월에 비해서는 약 4일 정도 많습니다. (3월과 4월은 평균 8일 정도 비가 오는 반면에, 5월과 6월은 평균 12일 정도 비가 옵니다.)
다만, 3,4월에 비해서 많아진 것이지 코타키나발루 5,6월의 평균 강수량은 한국 8월의 강수량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또한, 스콜성 기후의 특성상 갑자기 비가 쏟아지다가 금방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7월, 8월
- 평균 최저기온: 25.7℃
- 평균 최고 기온: 31.5℃
- 평균 강수량: 262.7mm
여름휴가 등으로 코타키나발루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1년 내내 덥지만 그래도 7,8월이 가장 덥고 습합니다. 다만, 덥고 습한 날씨가 반복되다가도 비가 내리면 조금 쌀쌀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걸칠 얇은 옷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9월, 10월
- 평균 최저기온: 23.6℃
- 평균 최고 기온: 31.4℃
- 평균 강수량: 285.2 - 345.8mm
코타키나발루 9월과 10월은 비가 많이 옵니다. 그래서 반딧불 투어와 같이 비의 영향을 적게 받는 투어들을 하기에는 괜찮지만 섬투어는 비로 취소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 일정 초반에 잡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12월
- 평균 최저기온: 23.3℃
- 평균 최고 기온: 31℃
- 평균 강수량: 242 - 302mm
한국 8월 날씨와 가장 비슷합니다. 기온은 높고 비가 자주 내려 습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을 것입니다. 9월-10월보다는 상대적으로 평균 강수량은 적지만 한 번씩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우산은 반드시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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