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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를 하다가 금방 좋아진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며칠간 지속이 된다면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설사는 하루 4회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남자가-배를-웅켜잡는-사진
설사이유와-설사멈추는-법

1. 설사하는 이유

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대변에 있는 수분을 몸 안으로 흡수하지 못하거나 몸 안에 있는 수분이 대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설사를 하게 됩니다. 

 

- 급성설사와 만성설사

설사는 급성설사인지 혹은 만성설사인지에 따라서 설사를 하는 원인과 이유가 달라집니다. 

설사를 지속하는 기간이 일반적으로 4주 미만입니다. 급성설사의 원인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설사만 하는 것이 아닌 구토, 복통, 열이 나는 현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성설사의 기준은 4주 이상 설사가 지속될 때입니다. 만성설사는 급성설사와 달리 세균 감염의 원인인 경우는 매우 드물고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습니다.

만성설사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장증후군일 수도 있지만, 몸 안에 다른 나쁜 병들이 있어 계속해서 설사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설사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병원에 가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설사를 멈추는 법

설사를 멈추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율적인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수분 섭취

설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면서 이러한 세균들을 빨리 배출시켜야 합니다. 또한 수분 섭취는 설사로 체내 수분량이 급격하게 떨어진 상태이기에 탈수 예방에도 좋습니다.

단,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소량으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냥 맹물만 자주 마시는 것보다는 당분과 염분이 함유된 이온음료나 콩나물국, 꿀물 등을 마시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 식사요법

설사가 심하다면 설사 증상이 호전되기 전까지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느 정도 설사가 잦아들었다면 흰 죽부터 먹을 것을 권장하며, 설사가 거의 멈춘 거 같다면 소화하기 편한 부드러운 육류나 생선, 채소를 먹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사하는 동안에는 우유나 유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지사제

설사를 할 때 지사제를 복용하면 변을 건조하게 만들어 설사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설사를 한다고 무턱대고 지사제를 복용한다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설사로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병원 진료 후에 지사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결론

설사는 장에 문제가 생겨 수분을 흡수, 분비하는 기능을 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기간이 4주 이상인 만성설사는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간이 비교적 짧은 급성설사는 수분 섭취 및 식이요법을 통해서 설사를 몸에서 계속해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는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병원 진료 후에 처방받고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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