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하는 연예인들을 심심찮게 보면서 공황장애가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황장애는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사들만 걸리는 정신질환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대중 앞에 자주 노출이 되고 평가를 받는 직업 특성상 악플이나 비난 등의 극도의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앓을 수 있지만, 공황장애는 2021년에만 무려 22만 명이 공황장애로 병원에서 진료받았습니다. 즉, 연예인들만 걸리는 특별한 질환이 아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군중속에-우울해보이는-여자-사진
공황장애-초기증상과-치료방법

 

1.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끼는 정신 장애의 일종입니다.

 

공황장애 병의 역사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원인은 말하기 어렵지만, 신경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심리적 원인 등 다방면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황장애의 환자가 있다면 가까운 친척 중에 공황장애를 앓을 확률이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외부적인 스트레스나 과거의 경험에서 작용한 공황장애 등이 나타나는 심리적인 요인과도 관련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공황장애 초기 증상


모든 공황장애 환자가 동일한 공황 장애 증상을 앓고 있지는 않습니다.

즉 사람마다 증상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전형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는 심장이 마구 뛰는 현상, 호흡 곤란, 땀이 많이 나고, 팔다리 등 몸이 떨리거나 감각이 없는 증상

 

이 외에도 속이 매스껍거나 두통 등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죽음에 대한 극도로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갑자기 몰려온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하여 병원에서 검사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3.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수면장애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여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전문가와 상담과 검사를 통해서 공황장애로 진단을 받는다면, 일반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여 치료를 받게 될 것입니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약물로만 100% 완치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약물 치료는 공황장애의 원인을 치료해주는 것이 아닌 갑자기 공황이 재발했을 때 완화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호전은 될 수 있으나 완치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인지행동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인지행동 치료

사람은 누구나 공황 발작을 경험하면 공황을 발작했을 당시와 동일한 상황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공황 증세가 나타났다면 지하철을 타는 것이 두려워 계속해서 피하게 되거나 실제로 지하철을 타게 되면 공황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자꾸 피하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인지행동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이러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계속 접하고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계속해서 인지하는 것입니다.

 

공황장애 있을 때 카페인은 금지


약물치료를 하는 동안에 악물 복용으로 몸이 피곤하고 나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 등은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카페인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어 불안한 증상을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가 있을 때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술과 담배도 공황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관련 글: 우울증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반응형